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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에서 하나


개미세계에는 여왕개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 제가 새로이 알게 된 사실은 여왕개미가 한마리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마리가 존재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개미들이 혼란스러워 지는 게 싫어서 한 마리의 여왕개미만을 남겨두고 다른 여왕개미들을 한 마리씩 외진 곳으로 끌고 가, 거기에 그냥 내버려두고 온다고 합니다.

그러면 남겨진 여왕개미는 길을 잃고 헤매다가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시사프로에서 한 심리학자가 이 말을 하면서 이것이 개미세계의 왕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동물의 세계에 이런 종류의 왕따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왕따를 시키는 집단의 기본 심리에는 자신들의 응집력을 위해서라는 의식이 깔려있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저는 제가 소속되어 있던 수많은 교회 공동체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를 구주로 믿는 신앙 공동체라고 하지만 응집력과 결속이라는 이름으로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을 본의 아니게 왕따 시키는 모습들을 수없이 많이 보아왔고 저 또한 어리고 철없을 때 그런 무리 속에 속해 있던 때가 생각나, 자의든 타의든 나로 인해 상처받은 영혼이 있다면 그 마음을 위로해주시고 사과 할 수 있다면 용서 구하게 해주시고 앞으로는 그런 죄를 범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우리 새 생명 교회 안에서 만큼은 그런 아픔을 겪는 가족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색깔은 다르지만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되어져가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목회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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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새생명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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