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모임을 통한 은혜를 기대하며..

많은 교회들이 힘들어지기 시작하고 목회자가 다운되고 성도들이 교회를 떠날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목사님은 성도들을 향해 '목회자 마음을 너무 몰라준다' 이고, 성도들은 목회자를 향해 '성도의 마음을 너무 몰라준다'입니다. 결국 같은 대답이죠,‘서로를 너무 몰라준다’입니다. 그런데 비단 이 마음이 목회자와 성도 사이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가 갈등을 겪게 될 때, 공통적으로 드는 마음이라는 겁니다. 부부사이에도 갈등이 생기면 서로가 내 맘을 몰라주네 하며 섭섭해 하고 성도 간에 갈등이 생겨도 마찬가지더라는 거지요. 그런데 왜 몰라주는 걸까요? 일부러 몰라주는 척 하는 걸가요? 뭐, 가끔은 자존심 때문에 몰라주는 척 할 때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 정말 몰라서 몰라주는 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든 인간관계에서는 소통이 필요합니다. 한 지붕 밑에 사는 가족이라 할지라도 서로 소통하지 않으면, 그 속의 갈등은 엄청나게 자랄 것입니다. 교회안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그런 면에서 구역모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모여서 밥 먹고 세상이야기 하고 남이야기 하다가 헤어지는 의미 없는 모임이 아니라, 정말 진솔하게 서로의 생각과 현재 상황과 기도 제목들을 나누면서 주안에서 너와 내가 만나는 진정한 교제가 이루어지는 그런 모임이 되길 저는 소원하고 기도합니다. 각 구역들이 구역별 단체 카톡 방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참 마음이 좋았습니다. 각자 바쁜 이민의 삶이지만 카톡으로 나마 서로의 소식을 공유하고, 함께 기뻐하고, 또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도해주는 그런 공간이 될 것이란 기대 때문입니다. 또 한편으론 이렇게 시작했지만 별로 호응이 없거나 반응이 없어서 흐지부지 해지면 어떻게 하나 라는 걱정도 있습니다.

약 2년이란 시간동안 구역모임이 없었다는 말을 듣고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또, 다시 구역모임을 시작하면서, 너무 오랫동안 구역모임을 하지 않아서 모임이 어색해 지면 어떡하나란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첫 모임이 다들 좋았었다는 고백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제 두 번째 모임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 새 생명 교회 모든 성도들이 함께 그 모임을 위해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꼭 내 구역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구역모임을 위해서도 기도 해 주십시요. 구역 모임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임, 서로가 진정으로 소통하고 하나되는 모임, 주의 사랑이 세상으로 흘러갈 수 있는 모임, 또 회복이 일어나고, 상처가 치유 될 수 있는 모임이 되도록 기도로 준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럴때 하나님은 우리 모임가운데 역사하실 것입니다. 구역이 살아나면, 교회는 다시 일어설수 밖에 없습니다. 그때를 바라보며 한마음으로 인내하며 달려가는 우리 새 생명 가족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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