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바라보며

요즘은 교회 앞을 오가다 보면 무수히 떨어진 낙엽들로 인해 잔디밭이 온통 갈색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동안 형형색색 빛을 발하며 아름다움을 발산하던 단풍이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잠시 쓸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낙엽이 왜 떨어질까 해서 찾아보니, 나무들이 이제 겨울이 오면 건조해지는 것을 대비해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가지 끝까지만 수분을 공급하고 그 다음은 수분을 차단해 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분을 공급받지 못한 예쁘던 단풍들은 말라서 낙엽이 되어 떨어지게 된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어찌 보면 참 냉정해 보이지만, 또 어찌 보면 이것이 삶의 지혜이고 하나님의 섭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겨나 을 준비하고 살아내기 위해 아무리 좋은 것, 아름다운 것이라도 버릴 줄 알아야 건강하게 다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나무들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 주면 눈이 올 것이라는 소식을 일기예보에서 보았습니다.

캐나다에서 처음 겨울을 맞이하시는 분들은 약간의 걱정이 있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어차피 보내야할 겨울이라면 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위해 또 건강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 무엇을 유지하고 무엇을 내어버려야 할지 지혜가 필요한 때란 생각이 듭니다.

삶 가운데 염려하고 고민하던 생각들 마음들 세상욕심들 미련들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 모두 내려놓음으로 긴 겨울의 시간동안 우리의 영혼이 메마르지 않게 수분을 지켜 낼 수 있는 우리 새 생명 성도가 되시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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