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회 간판을 세우며...
어제 드디어 새로운 교회 간판이 제작되어 교회 앞에 세워졌습니다. 제가 처음 이 교회 부임했을 때, 우리 교회 오래된 간판은 색이 바라고, 페인트가 벗겨져 있었고, 기둥들이 비뚤어져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모습이 꼭 새 생명 교회의 모습 같아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신경을 썼던 부분이 새로운 교회 간판의 제작이었습니다. 이건상 집사님의 수고로 드디어 새 간판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런데, 새 간판을 세워놓고 나니 이 새 간판의 모습이 우리 교회의 모습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글씨체도 현대식이고, 하얀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simple 하면서도 깨끗하고, 산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간판만 보아도 우리 교회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우리 교인들 한 분 한 분이 이 새 간판 같은 분이라 생각합니다.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고, 저 분 때문에 새 생명 교회 가고 싶고,...
새 간판이 세워지는 것을 기점으로 우리 교회도 함께 새롭게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고, 아껴주는 한 가족 공동체로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새생명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간판 제작을 위해 수고해 주신 이건상 집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