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김구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내용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돈을 따라 일을 하는 것은 생업이고
돈을 넘어 일을 하는 것은 소명이다.
생업은 돈을 가져다주지만
소명은 선물을 가져다준다.
정말 옳은 말씀이란 생각이 들면서, 우리가 주의 일을 하는 것은 어떠한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다 보니, 여러 처소에서 여러 모양으로 섬기고 계시는 새 생명 성도 한분 한분이 떠올랐습니다.
부엌봉사로, 예배 준비위원으로, 찬양팀으로, 성가대원으로, 교사로, 헌금 위원으로, 친교 봉사로, 또 눈에 보이지 않게 섬기시는 수많은 손길들...
이것은 생업이 아니라 소명이고, 크든 작든 소명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섬김이 교회를 세우고, 관계의 덕을 세우고, 나아가서 복음이 전파되는 귀한 선물이 되고, 또 하나님의 기쁨이 됨으로 하늘의 축복을 누리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목회의 길이 생업의 길로 퇴색 되지 않고, 온전한 소명의 길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함께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우리 새생명 성도 모든 분들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