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수님의 얼굴입니다
- Admin
- 2017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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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지난주에 성도분과 어느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식당을 갔는데,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별로 없어서 그곳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답니다. 대화가운데 함께 가신분이 사장님에게 교회를 다니시냐고 물었더니 안다닌다고 하셔서 우리는 새 생명교회를 다닌다고 하셨답니다. 그랬더니 그 사장님께서 활짝 웃으시면서 새 생명 교회 청년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몇 명 그 가게에 왔었는데, 너무 안사성도 밝고 매너가 좋아서 좋은 이미지를 갖고 계시다는 말씀을 하시더랍니다. 사람들이 많은 시간에 줄을 서고 또 테이블에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뒤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빨리 먹고 일어나자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 그래도 되는데.. 천천히 먹어도 되는데.. 생각하시면서도 타인을 생각하는 그 모습이 참 좋아보이더랍니다.
아내가 그 얘기를 듣고 참 뿌듯하고 기분 좋아서 꼭 자녀가 밖에 나가서 칭찬 듣고 다니는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저도 그 얘기를 들으면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새 생명 교회 성도들이 믿는 사람에게든 믿지 않는 사람에게든 좋은 이미지를 주고 예수 믿는 자의 향기가 드러난다면 이보다 좋은 영향력이 또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도지 들고 전도하는 것만이 영혼구원이 아니라 이렇게 삶에서 드러나는 모습이 더 중요한 전도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우리교회 성도들은 교회 안에서도 서로 친절하게 인사하며 공경하며 서로에게 좋은 지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교회 안에서 조그만 일로 상처받고 마음이 닫힌다면 그 또한 덕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새생명 교회 성도들은 말과 행동에 있어서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과 인정받는 분들이 되시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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