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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뻐하는 삶

우리 아파트에는 아침저녁으로 쓸고 닦고 하시는 아저씨 한분이 있습니다. 어쩌다 한 번씩 마주치면 늘 같은 장소를 쓸고 닦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 분은 항상 콧노래를 부릅니다.

한번은 일층 남자 공용화장실을 사용하려고 그곳으로 가는데, 그 화장실 옆 청소 도구실에서 흘러나오는 아저씨 노래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혼자 청소 도구실을 정리하시는 것 같았는데, 얼마나 흥겹고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일을 하시는지,,, 프랑스어로 부르는 노래라 정확히 무슨 내용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분명 즐거운 노래였습니다.

매일 설교를 준비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생활을 하면서도 매일 반복되는 삶속에 늘 기뻐하는 모습보다는 피곤해 하는 모습이 더 많음을 느끼며, 하나님 안에 거한다고 하면서 왜 난 매순간 저렇게 기뻐하지 못할까,, 저분은 일이 좋아서 노래를 하는 걸까, 아니면 노래를 하다 보니 일이 즐거워지는 걸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저 또한 혼자 길을 가거나 사무실에 있을 때 소리 내어 찬양을 부르면 , 참 신기하게도 찬양 안에 기쁨과 은혜가 회복됨을 느끼게 되는 순간을 떠올려 봅니다.

우리에게 매일 반복되는 삶이고, 지치고 피곤한 삶이라 해도 그 순간 입술을 열어 조용히 찬양할 때, 말로는 설명 할 수 없는 은혜와 기쁨이, 또 평안이 임하게 됨을 느끼실 것입니다. 이번 한주도 찬양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을 느끼시는 우리 새 생명 성도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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