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힘
어제 미국 뉴스를 잠시 보았는데, 미국 경찰들이 차 뒤에 등이 나간 차, 교통 법규를 위반한 차, 안전띠를 하지 않은 운전자가 모는 차 ... 이런 류의 차들을 세웠습니다. 운전자의 입장에선 당연히 이제 딱지를 끊겠구나 하고 절망하고 있는데
경찰이 경찰차 트렁크에서 칠면조를 한 마리 씩 선물하면서, 새해에는 교통법규를 잘 지키기 바란다면서 좋은 연말을 보내라고 하는 겁니다.
그중에 어떤 한 여자 운전자는 차 뒤에 붙이는 등록증이 만기되어 바꿔야 하는데 못 바꿔서 경찰에게 잡혔습니다. 얼마 전에 일자리를 잃고,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아 비싼 교통 범칙금을 내야하겠구나 하고 절망스러웠는데 경찰이 건네는 칠면조 선물에 감동했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는데 제 마음까지도 뭉클해지면서 그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잘못된 행동에는 그에 따른 응징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용서와 베풂이 더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찰들이 이런 말을 하는 겁니다.
단순히 시민들을 위한 하나의 이벤트로 생각했는데, 이 일을 하다 보니, 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고 오히려 내가 힐링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선한일 섬김 베풂 나눔 용서,,,이런 일에는 많은 영향력들이 있지만
그중에 제일 큰 영향력은 나 스스로에게 정말 많은 힐링 과 평안을 준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올해도 한달 정도 남았습니다.
우리 새 생명 교회 성도들은 이 한해를 마무리하시면서, 우리 주위를 돌아보며, 서로 간에 나눔으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연말이 되시 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