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018년07월22일
이번 주에 본 뉴스가운데 감동적인 사연이 있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미국 알라바머주 한 시골동네에 사는 흑인청년 월터카는 생애 첫 직장인 이삿짐센터의 첫 출근 전날 자동차가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다음날 가야하는 고객의 집까지는 32킬로 거리였는데 차를 고칠 방법을 찾지 못한 그는 밤새 걷기로 했습니다.
도중에 경찰관들이 수상쩍어 말을 붙였는데 그의 사연에 감동해 아침까지 사 먹이고 그를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경찰관들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은 고객에 의해 소셜 미디어에 올리게 되고 이삿집 센터 벨홉스의 루크마클린 최고경영자는 테네시 주에서 손수 운전해 주를 건너와 카를 만나 차 한 잔을 한후 자동차 한대를 선물했습니다.
태풍 카트리나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카에게 첫 직장이며 올 12월 대학을 졸업할 예정인 그를 돕자며 모금운동이 펼쳐져 8000천불이 걷혔다고 합니다. 자세한 뉴스 내용을 지면의 한계로 다 쓸순 없지만 사진에 눈물 흘리며 차키를 받아든 키의 모습을 보며 제 눈에도 눈물이 맺혔습니다. 나에게 맡겨진 일을 최선을 다해 감당 할 때, 어려운 상황을 만나면 포기 할 수도 있지만 그 일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려고 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한 선물로 다가와 주실거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