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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목회칼럼

한국은 요즘 일본의 수출 규제 정책으로 인해 범 국민적으로 일본산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단순히 사지말자가 아니라 그 물건을 대체할 수 있는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볼수있습니다. 마켓들은 일본 제품들을 치우며 팔지않고 또 일본으로 여행을 계획했던 사람들도 여행을 취소한다는 뉴스와 함께 일본 여행 후 후기를 올린 사람들을 찾아내 그 사람들을 인터넷상에서 비난한다는 내용의 뉴스도 보았습니다. 한국 국민으로서 나라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되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찌보면 한국 국민으로서 마땅히 동참해야하는 운동이라 생각하지만 설령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매국노 취급하며 비난하는 자세는 성숙한 국민의 자세가 아니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되면 한국안에서 또 다른 분열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아무리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일과 선한일이어도 함께 하지 않는 지체를 바라보며 비난하거나 질책하기보다 기도하며 기다려줌으로 서로가 분열되지 않고 하나되는 길로 나아가는 것에 촛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반대로 반대의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며 , 비록 자신과는 다른 방법을 선택한다 하더라도 흠을 찾아내기 보다 박수쳐주며, 격려하는 성숙된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와 다른 의견은 틀린의견으로 간주할때가 많습니다. 다른것과 틀린것의 기준도 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 경험상 의견의 다름일 경우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우리 새생명 성도들은 다름의 차이를 서로 받아들이고 기다려주고 기도함으로 하나되어 온전한 교회를 세워 나갈수 있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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