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6) 목회칼럼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많이 쌀쌀해지고 길거리 나무들의 초록빛들도 어느새 조금씩 바래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바람이 차가워지고 해가 짧아진 이유때문인지는 몰라도 같은시간 같은일을 하고 있어도 여름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 듭니다. 어느덧 한해를 서서히 마무리 해야하는 요즘, 나는 목회자로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어떠한 종일까를 문득문득 묵상하게 됩니다. 대형교회가 부자세습을 하고 교단이 그일을 승인하고 교단 법 까지 바꾸자는 논의가 나오고, 혼란스러운 정치속에 시위를 주도하는 목사가 나오고 시위 가운데 하나님의 일에 쓰겠다며 헌금 바구니를 돌리고...이 모든 일들에 저마다 자기 변론과 합리성을 주장하겠지만, 과연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하는 마음이 들다보니 한해를 정리하는 이 시점에서 나는 어떤 모습의 종으로서 있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한경직 목사님께 후배 목사님들이 찾아가서 조언을 구했을때, 한참을 생각하시던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은 목사님들 ’예수님 잘 믿으세요’였습니다.

단위에서 늘 설교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산다고 자부하는 목회자들에게 예수 잘 믿으라고 하신 한경직 목사님의 조언은 분명 그 의미가 크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정말 예수를 잘 믿는 주의 종이 되길 소망하는 주일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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