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7 목회 칼럼

어느 신혼부부가 형편이 넉넉지 않아 화장실도 공동으로 사용하는 달동네에 방을 얻어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디서' 사는 것보다 '누구와'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비록 열악한 환경가운데서도 행복을 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아파트를 사서 집들이를 한다고 해서 친구의 집을 방문했는데, 친구의 집을 다녀온 후 문제가 생겼습니다. 화장실이 집 안에 있고, 따뜻한 물을 마음껏 쓸 수 있는 아파트가 너무 부러웠던 것입니다. 그때부터 아파트 장만을 위한 돈 모으기 프로젝트에 돌입했고, 마음을 독하게 먹고 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힘들게 돈을 모아 아파트를 장만했습니다. 천하를 다 얻은 것처럼 행복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에게서 또 다시 연락이 와서 집들이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새로 산 친구의 아파트에 가보니 그 집은 화장실이 두개나 있습니다. 순간 아침마다 화장실을 먼저 가기 위해 전쟁을 치르는 자기 집 광경이 떠올랐고 괜스레 부러움과 짜증이 몰려 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화장실 둘 있는 아파트로 이사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정말 악착같이 일했고, 드디어 화장실 두 개 있는 집을 장만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몇 년 못살고 죽게 되었습니다. 그는 무엇을 위해 산 사람일까요? '화장실 두개 있는 집 사려고 발부둥치다 결국 인생의 끝을 맞이했습니다. 이내용은 김동호 목사님의 <하나님 나라를 사는 방식>에서 '화장실에 쌓은 돈'이라는 글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목표로 살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살아가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목표 설정이 잘못되면 평생 다른 사람과 비교하다가 어느 순간 인생의 끝을 맞이하게 됩니다. 뭔가 이루는 것 같지만 끝까지 기진맥진하고 지친 인생을 살다가 인생의 끝날에 헛되고 헛된 인생이었다고 고백하는 삶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이야기하십니다. 이 땅의 나라보다 하나님 나라가 훨씬 더 가치 있고 중요하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 나라를 전하는 일에 전심을 다하셨습니다.

우리 새생명 성도들은 현재 하나님 나라를 누리고 계십니까? 주와 함께 동행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누리고 계신 분들입니다. 성령님이 동행하시고, 인도하시는 분들은 이미 그 마음에 천국이 임하였고, 천국을 누리고 있는 분들입니다. 천국을 누리시는 분들은 이땅에서 무엇을 쌓고 이루는 것에 목표를 두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따라 오늘도 주님과 함께 살아갑니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이번 한주간도 천국의 기쁨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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