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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4 목회 칼럼

오늘은 교사 헌신 예배를 드리는 주일입니다. 일반적으로 교회 봉사 가운데 3D 봉사하면, 1. 주차봉사, 2. 부엌봉사, 3. 교사를 꼽습니다. 그만큼 교사로서 섬기는 것이 힘듭니다. 그런데, 평생 주일학교 교사를 천직으로 알고, 섬겼던 분이 있습니다. 백화점 왕 존 워너 메이커입니다. 존워너 메이커는 19세기에 가장 큰 벡화점을 운영하면서, 주일날에는 주일학교 교사로 아이들에게 성경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나중에 체신부 장관이 되어서 주중에는 워싱턴에서 일하다가 주말이면, 꼭 기차를 타고, 필라델피아의 고향 교회로 가서 주일학교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거리로 140마일인데, 그 당시 기차 속도로 4-5시간은 달려야 합니다. 그가 왜 이렇게까지 주일학교에 열심을 내었을까요? 그는 자신의 인생 성공 비결이 주일학교 성경 교육에 있음을 확신했습니다. 존 워너메이커는 벽돌공장의 아들 출신으로 신앙심 깊은 어머니 아래서 양육을 받았습니다. 그는 어린시절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벽돌공장에서 벽돌을 나르면서 집안일을 도왔습니다. 그런데, 주일학교에서 했던 성경공부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빨간 가죽 성경을 너무 갖고 싶어 돈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수중에는 37센트 밖에 없었습니다. 그 나머지 40센트 가까운 돈을 주일학교 헐락 선생님이 빌려 주셔서 그 성경책을 사게 됩니다. 그는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성경대로 실천하는 삶을 살면서, 성경적인 가치관과 인생관을 가지게 됩니다. 그는 12살 이후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주일학교를 통해 평생 성경을 공부한 것이 그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비지니스를 주일학교 선생으로 봉사하는 것에 두었습니다. 그는 60년 이상 주일학교 선생으로 섬겼습니다. 그로인해 주일학교는 엄청난 부흥을 경험하였고, 많은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깨어있는 한분의 주일학교 교사를 통해 복음이 아이들의 마음깊이 뿌리 박히고, 인생을 바꾸는 역사를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주일학교 선생님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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