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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4 목회 칼럼

오늘은종려주일입니다. 팜선데이라고해서예수님이예루살렘을입성한것을기념하여지키는절기입니다. 이날부터부활주일까지의한주간을‘고난주간’이라고하여전통적으로특별한새벽기도의시간을가지고, 또성금요일예배를저녁에드립니다. 힘들게살아가는이민생활이기에매일새벽에나와서기도한다는것이쉽지않은일임을잘알고있습니다.그럼에도불구하고, 다른날은나오지못하더라도이고난주간만큼이라도예수님의고난에동참한다는마음으로한주간을기도와말씀으로고난에동참하는것입니다. 비록zoom 으로새벽예배를드려도그시간동안온마음을다해주님께나아가고, 주님을만나기를갈망하는마음으로예배드린다면, 하나님의은혜와사랑을풍성히경험할것입니다. 바쁜이민생활중에기도생활을제대로하지못해온분들에게는이런특별한기회를통하여하나님앞에나아간다면큰의미가있을것이라생각합니다. 사실어려운여건속에서도만사를제쳐놓고나오는것이결코쉽지는않을것입니다. 하지만이렇게믿음으로살아가려고애쓰는자들을우리주님은결코간과하지않으시리라믿습니다. 교회를다니는사람치고기도의중요성을모르는사람은없으리라생각됩니다.기도의필요성도잘압니다. 기도는없어서는안되는것이며, 그게그리스도인의특권임도잘알고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기도는여전히그리스도인들로부터외면받고있는것도사실입니다. 기도모임은여전히그리스도인에게인기가없습니다. 야유회같은모임과는달리기도회모임에대해서는성도들이은근히부담을가지고있는것도사실입니다. 하지만‘기도’는선택의문제가아니라생명과같은필수입니다.그리스도인의가정과교회공동체는기도의기초위에서세워집니다. 믿음의사람들은기도를통하여하늘의자양분들을공급받고, 기도를통하여신령한은혜들도공급받습니다. 그러므로우리는끊임없이기도해야합니다. 평소에는시간을내기어렵더라도고난주간만큼은주님앞에나와기도하겠다. 그리고성금요예배에도나와예배드림으로주님의고난에동참하겠다는마음으로한주간을보내신다면, 예수님의십자가죽으심과부활이나를향한사랑과은혜로분명하게경험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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