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4 목회 칼럼
요즘 월드컵 열기로 전세계 사람들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 조국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포루투갈을 꺽고 16강전에 올라간 것은 거의 기적같은 일이라고 방송에서는 연일 보도하고 있지요. 이미 포루투갈은 2승을 해 놓은 상태여서 나머지 세개팀의 경기 결과로 16강에 올라갈 수 있는 상태였는데, 우리 대표팀은 확률이 11퍼센트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포루투갈과 경기에서 이겨야 하는데, 이길 확률이 11%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시작한지 5분 만에 선제골을 먹었지만, 쉬지 않고 몰아부치는 한국팀의 의지와 하나됨으로 전반전에 한골, 후반전 추가 시간에 한골을 넣어서 결국 2대 1로 포르투갈을 이기고 16강에 진출하였습니다. 객관적 전력이나 선수 한명 한명의 능력으로 보자면, 우루과이가 16강에 올라가야 하지만, 그런 객관적 수치 넘어에 제3의 힘이 한국을 이길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2022.11.27 목회 칼럼
팬데믹과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전세계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모든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이렇게 경제적 어려움을 직면할 때마다 우리 내면에서는 돈때문에 아옹다옹하고 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힘있을 때 조금더 모으려고 애쓰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는데, 믿음의 사람들은 가장 중요한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점점 잊어 버립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부름 받았음에도 이땅에서의 삶에만 집중하다보니, 우리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과의 교제, 기도나 말씀 생활은 점점 등한시 하게 됩니다. 그러면, 가장 중요한 영적인 감각을 잃어 버리게 됩니다. 예전엔 주일날 예배를 드리지 못하면, 하나님께 죄송하고, 죄책감도 들었는데, 요즘은 한주 두주 빠져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빠져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네”라며, 점점 더 교회를 멀리합니다. 이미 영적인 눈이 감긴 상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