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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1일 목회컬럼

요즘은 매주일 저녁마다 부활절 연합성가 연습이 있습니다. 주일 저녁 시간이 되면 피곤이 몰려오고 빨리 집으로 가서 쉬고 싶단 생각이 간절한데도 막상 가서 찬양을 하다보면 힘이 나고 기쁨이 생기는 것을 매주 경험하게 됩니다. 제가 책임 목사이기에 의무적으로라도 참여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정말 기쁨으로 그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또 한달에 한번 목회자 부부가 함께 모여서 부활절 연합성가 발표 때 올려드릴 찬양 연습을 하는데 모두들 얼마나 열심히 기쁘게 연습하시는지 이런 모임을 자주 가지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저는 제가 음악을 전공했기 때문이어서가 아니라 찬양에는 정말 크고 놀라운 힘이 있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찬양으로 먼저 나아가는 것을 그저 예배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여기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사실 찬양부터 예배는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찬양을 드릴 때부터 전심으로 올려드리는 우리의 중심을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그 속에 놀라운 힘과 은혜를 부어주신다는 사실을 우리가 믿을 때 그 찬양의 시간은 그저 준비하는 시간이 아닌 기쁨의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삶속에서 또한 마음이 답답하고 머리가 복잡 할때도 그 모든 문제를 뒤로하고 혼자 앉아 찬양을 드리다보면 찬양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우리의 마음을 문제와 상관없이 평안케 하시는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는 우리 새 생명 성도의 입술에 늘 찬양이 흘러나오는 삶이길 기도합니다. 또한 그 찬양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매순간 자신의 선 자리에서 넉넉히 이기시는 한주가 되시 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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