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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목회칼럼

지금 한국은 설 연휴기간입니다. 외국에 나와서 오래 살다보면 한국의 이런 명절이 참 그립기도 하고 한국처럼 거한 명절 기분은 내지 못해도 떡국을 먹으며 명절의 기분을 느끼기도 합니다. 우리는 새해가 되면 만나는 이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나눕니다. 문득 이 인사의 정확한 의미가 뭘까하여 찾아보았습니다. "삶에서 누리는 좋고 만족할 만한 행운 또는 거기서 얻는 행복 " 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복이란 단어를 참 많이 쓰고 또 들으면 참 기분 좋아지는 단어가 복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크리스찬 들은 이 복의 의미를 세상과는 다른게 접근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복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한분만으로 기뻐하며 이땅에서의 소망이 아닌 영원한 본향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삶 그 자체가 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해에 서로간에 인사를 나눌때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의미를 마음에 두고 나누면 참 좋겠습니다. 그리고 살면서 가끔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좋은 일이 생겼을때 운이 좋았다..이런 표현을 쓰는데 이또한 크리스찬에게는 맞지 않는 표현입니다. 그럴땐 하나님의 은혜로 내지는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등의 표현을 쓰는게 더 맞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와 여러분은 세상이 주는 행복이나 운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매순간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하나님 은혜 안에 거하시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넉넉히 이겨내시는 그런 한해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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