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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목회 칼럼

가을이 되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이 나뭇잎새들의 변화입니다. 지난 주에 이곳 몬트리올에서 낙엽이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형형 색색 아름다운 낙엽들을 보면, 세월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이 낙엽들도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 다 떨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한해는 또 저물어 갑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과연 이 한해 동안 나는 무엇을 하였나?”입니다. 매일 무엇인가?를 하며 바쁘고 분주하게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그런데, 1년동안 내 삶을 뒤돌아 보면, 과연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살았는가? 과연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열매를 맺었는가? 뭐 그런 생각이 막연이 듭니다.
아마 한해를 보내면서 다들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라는 생각을 하실 겁니다. 그러면서, 인생이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더 하게 됩니다.
나름 주를 위해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나서 보면, 별로 이룬것도, 열매맺은 것도 없는 것 같아 씁씁한 마음까지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요, 열매 맺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라는 말씀이 내 마음에 계속 울려 퍼집니다. 내힘, 내 능력, 내 지식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께 잘 붙어 있으면, 언젠가 때가 되면 열매는 주님께서 맺어가 실 것입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 살면서, 주님과 사랑으로 하나되고,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가족과 친척과 친구와 이웃들에게도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실천할때, 진정한 기쁨과 평화가 저와 여러분 삶 가운데 흘러 넘칠 것입니다.
이 가을에도 주님때문에 참으로 행복한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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