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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목회 칼럼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습니다. 공동체적 존재들이라는 말입니다. 공동체적이 라는 것음 '함께'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각의 지체들이 서로 어우러져서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특히 교회 공동체는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이루어 가기 위해 서로가 마음과 뜻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치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주 안에서 형제 자매가 되었기에 가까이 있는 지체들을 서로 잘 돌보아 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돌보아 주어야 할 것인지 그 방법을 몰라서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돌보아주는 자체를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 또한 적진 않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아주 간단합니다. 지체들을 서로 돌보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돌봄에 있어서 가장 우선되고 중요한 것이 바로 '관심'입니다.


관심이란 무엇일까요? 상대를 늘 가슴에 품는 것입니다. 지체들을 항상 내 마음에 두고 있어서 그 지체들에 대한 사랑이 멈추지 않는 샘물같이 되는 것, 그게 바로 관심입니다. 그래서 관심의 뿌리는 사랑이며, 관심의 열매 또한 사랑이 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랑의 관심이 교회 공동체의 근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건강유무도 이것으로 분별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육신을 입고 이땅에 오신 것도 바로 '사랑의 관심'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성탄절에 우리가 주님의 이러한 모습을 잘 구현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사랑의 관심'이 중요한 이뉴는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기 때문입니다. 외형적으로 아무리 연학 잘되어 보여도 마음이 하나가 되지 못한다면, 그건 진정한 연합이 아닙니다. 마음이 하나 되지 못한 공동체는 무기력합니다. 마음이 하나 되지 못한 공동체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 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된 마음속에서 성령이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서로를 잊지 않고 관심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성탄절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깊은 관심에서 비롯되었음을 잊지 말고, 서로를 돌아 보며, 관심을 기울일때,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 지체들에게로 흘러 갈 것입니다. 이 대림절 기간에 서로 사랑의 관심으로 돌아보아 사랑으로 충만한 새생명 성도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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